[해외] 인도네시아 폰티아낙 현지 목회자 세미나 190930-1002

관리자
2019-10-03
조회수 1196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서쪽에는 인도네시아에서 11번째로 가는 도시인 폰티아낙이 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칼리만탄바랏 주에 속해 있습니다.

이곳은 적도기념비가 세워진 곳으로, 적도와 위도 0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의 평균연령이 30대로 젊고 가능성이 많은 도시로 보였습니다.






이곳의 가장 높은 건물은 이슬람의 사원이며,

이슬람의 기도인 아잔 소리가 들리는 곳이었습니다.

곳곳에 히잡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이슬람이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이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서 싸우는 목회자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지난 인도네시아 GMS 한인 선교사 수련회를 인도네시아 바탐섬에서 갖었습니다.

그 때 만난 서춘화 선교사님과 현지 목회자 연합회(PPHTGD)가 협력하여

현지 목회자 4014금식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도시의 복음화율은 30% 정도로 화교교회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족단위로 교단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큰 규모의 교단보다 작은 교단들이 흩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교단과 교파의 벽을 넘어 '목회자'라는 이름으로 모여

다양한 교단이 참여한 초교파적 모임이였습니다.


참여한 목회자들은 가까운 도시에서 사는 분들 보다

시간으로는 7~8시간

거리로는 400km 이상 되는 먼 거리

산 속 정글에서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이 많았습니다.






이영환 목사님은 "예수님의 기도를 배우고 따라하라!"는 주제로

말씀을 증거했으며,

목회자라는 거룩한 정체성과 영적으로 본이 되는 삶에 대해서

도전하며 회개와 변화를 촉구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영혼을 책임지는 목회자들을 깨우는 것이

인도네시아 영혼들을 살리는 일임을 믿고

애끓는 마음으로 이영환 목사는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성령께서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심령으로부터 터져나오는 회개를 일으키셨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짓는 온갖 죄악들.

음란과 나태함 등 거룩한 목회자로 세워지길 위해 진한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평소 소리를 내어 부르짖는 기도에 대해

훈련되지 않은 목회자들이었지만

이번 세미나에서는 달랐습니다.


목이 쉴 만큼 부르짖어 기도했으며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 셋째날 오전에는

금식기도를 결단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 람풍에 박정숙 선교사님께서

4014 금식기도에 대해 받은 간증을 하였고

이영환 목사님의 메시지 후에 작정시간을 갖었습니다.


이번 세미나 참석 인원 100여명 중 72명이 금식을 결단하였습니다.

(후에 들은 이야기는 72명 중 금식작정서 한 장에 부부가 같이 기록한 분들이 있다고 하네요.)







둘째날 오후에 보았던 창세기 1-25장까지 성경퀴즈에 대한 시상식도 갖었습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성경퀴즈 시험은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성경을 가까이하도록 이끌었고

상을 받은 12명의 목회자들 이외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도 교통비를 지급하였습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한 목회자들이

장자선교회와 이영환 목사님의 사역을 위해 손을 뻗어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주 안에서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 1:25)


주의 말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모든 곳에 가장 필요합니다.


사람의 지식이 아무리 높다하여도 하나님의 말씀 보다 높지 못합니다.


주의 말씀 앞에 겸손하게 무릎꿇는 목회자.

주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목회자들이 일어날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더욱 나타나

택하신 영혼들이 주께 돌아올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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